50대 60대 인기 자격증 추천: 종류, 인기, 취업률, 월급, 난이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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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대 자격증

 

기대수명은 늘어나는데
정년조차 못 채운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인기리에 종영했습니다.

 

드라마 김부장에 나오는 모습이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요즘 50·60대는 기대수명은 늘어났는데 점점 더 일찍 회사에서 나오게 되면서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녀는 성장했고 생활비는 계속 필요한데, 정기적인 수입은 점점 불안해지는 시대.

그래서 지금 장년층 사이에서는 국가자격증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폭증’… 50세 이상 2.7배 증가

50대 60대 자격증

 

국가기술자격 접수자는 지난해 304만 명.
그중 50세 이상이 14%, 무려 40만 명이 넘습니다.

 

2015년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인데,
‘하무지근(4050)’ 비자발적 퇴직자 증가와 조기 은퇴가 맞물리면서
“기술을 배워야 먹고산다”라는 현실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5060 남녀가 가장 많이 도전하는 자격증은?

50대 60대 자격증

 

남성 1위: 지게차 운전 기능사

항상 지면에서 20~30cm 올린 상태로 화물을 운반해야 하는 실기 시험.
실무 투입이 빠르고 현장 수요가 꾸준해 가장 많이 신청합니다.

 

여성 1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 취득 후 급식·카페테리아·반찬가게·홈케어 등
활용도가 넓어 50·60대 여성에게 가장 인기입니다.


가장 월급이 높은 자격증은?

50대 60대 자격증

 

KBS가 공개한 평균 월급 데이터를 보면,

자격증 평균 월급
타워크레인 운전 기능사 396만 원 (1위)
지게차 운전 기능사 263만 원
한식 조리 기능사 190만 원
특히 타워크레인은 고위험 분야지만 숙련도에 따라 고연봉이 보장되며
50·6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 직군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자격증 추천 리스트

자격증명 난이도 평균 월급 취업유망도
타워크레인 운전 기능사 낮음–중 약 390만 원대 건설현장 수요 많아 안정적, 고령층도 도전 가능
지게차 운전 기능사 낮음 약 260만–300만 원대 물류·공장·창고 일자리 많음, 진입 장벽 낮음
한식조리 기능사 낮음–중 약 180만–220만 원대 요식업장, 급식, 카페 등 수요 넓음, 시간·체력 조절 가능
냉동·냉장 기능사 약 240만–280만 원대 식자재 저장·물류, 공장냉동 업체 수요
건축도장 기능사 약 230만–270만 원대 건축/리모델링 수요 증가, 현장 기반
용접 기능사 약 250만–300만 원대 제조업, 중소 공장, 노후 인력 수요 많음
배관·설비 유지보수 기능사 약 260만–320만 원대 아파트단지, 공장, 설비 유지보수 분야 안정 수요
제과·제빵 기능사 낮음–중 약 170만–220만 원대 빵집, 카페, 소상공인 등에서 수요 꾸준
공조냉동기계 기능사 약 280만–330만 원대 건설·설비 유지보수 분야 안정적 수요
지능형로봇운용 기능사 중–높음 약 300만 원 이상 (산업 현장) 4차 산업 기반 공장, 자동화 설비 수요 증가
• 체력 부담이 적고 안정적 일자리를 원하면 → 지게차, 제과·제빵, 한식조리
• 수요 많고 보수가 좋은 기술직 → 타워크레인, 배관·설비, 냉동·공조 관련 자격증
• 일정한 기술과 경험 살리고 싶다면 → 용접, 건축도장, 공조냉동기계

 


왜 50대부터 ‘두 번째 생존 경쟁’이 시작될까?

✔ 퇴직 연령은 빨라지고
✔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설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노후에 필요한 월 생활비는 350만 원,
하지만 실제 들어오는 평균 소득은 230만 원에 그칩니다.

매월 120만 원 부족한 셈입니다.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 68만 원으로는 기본 생활조차 어려운 가구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다시 일터로 돌아가지만 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60대 이상 고령 노동자의 절반이 환경미화·경비 등 단순노무직
  • 정년 전 전문성을 살린 직군으로 재취업하기 어려움

전문가들은 “퇴직 후에도 전문성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50·60대 맞춤형 재취업 로드맵

단계 1 — 현실 점검 & 준비

  • 현재 체력·건강 상태 확인
  • 원하는 근무 형태 (주·야, 정규직/비정규직, 시간제) 정리
  • 생활비·예상 소득 필요금액 계산

단계 2 — 자격증 선정 & 학습 계획 세우기

  • 위 추천 리스트 기반으로 조건에 맞는 자격증 1~2개 선정
  • 필기 + 실기 대비 계획 세우기
  • 학원 등록 또는 독학 + 실습 병행

단계 3 — 자격 취득 + 공고 검색 / 네트워크 활용

  • 취득 후 실제 구인처 검색: 공장, 물류, 요식업, 건설현장, 설비업체 등
  • 구인 사이트 + 지역 커뮤니티 + 지인 네트워크 활용

단계 4 — 경험치 쌓기 + 안정화

  • 초반엔 단기· 파트타임 → 경력 쌓기
  • 안전수칙, 체력 관리 필수
  • 자격증 추가 취득하거나 복수 자격 확보

단계 5 — 장기 계획 + 변화 대응

  • 기술 변화나 자동화 흐름 고려하여, 설비/자동화 관련 자격증 준비
  • 건강 상태 유지 + 체력 관리로 지속 근로
  • 필요시 후배 양성, 파트타임 + 부업 조합으로 안정적 수입 체제 구축

AI 자격증까지, '똑똑한 장년층’의 시대

최근에는 60대 이상 장년층이 AI 자격증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 정년퇴직 후 AI 자격증 취득한 66세 응시생 사례
  • “AI를 알아야 앞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더 재밌다”는 이유
  • 건강·여행·가계관리까지 AI 활용 필요성 급증
  • 50대 이상 응시 비율 20% 이상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장년층도 능동적으로 기술을 배우는 모습입니다.

다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의 디지털 교육 격차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큰 숙제입니다.


자격증은 ‘퇴직 후 삶의 두 번째 디딤돌’

5060세대의 자격증 열풍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생계·역할·존중받는 노년을 위한 전략입니다.

  • 조기퇴직 증가
  • 국민연금 부족
  • 노후 월 120만 원 적자
  • 단순노무 재취업 비율 절반
  • 기술직·자격 기반 일자리 증가
  • AI·디지털 전환 속도 가속

이 모든 변화가 장년층을 다시 공부방으로, 시험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배움의 즐거움이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그 힘이 소득과 자존감으로 이어지는 시대.

2025년 지금, 50·60대의 ‘두 번째 커리어’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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